줄거여 안 줄거여

|

#1
춘향뎐에 관한 고전이나 학술적인 문건이 아님 다만 카페에서 흥미롭게?? 써 본것임

#2
J 은 친구 연인이며 울 마눌님 이기도 함

J
따땃한 날인디 집구석에 이써 봤자
댐배만 오사게 피우제 뭔 헐일 있것써
그래서 광한루에 가따 왔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쌀쌀 하고 바람 오사게 불데
꼭~~날 바더 가면 황사 끼어 날이 누루둑둑 허니 지랄이여
사진도 못찍게 시리
근디 일 헌날은 그렇게 청명하고 >>>>>
먼 놀로 댕기는 복 쪼가리가 그리 업스까??

터미널에서 광한루 까지 택시로 기본요금 만 나오등만
갔는디 먼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초 만원이데
광한루 가면
거~~~연못에 잉어
오사게 크거든 그거 많은디 학생들이라 짜제 잉어 밥을 띵게 주어야 잉어가 모아든디
잉애 밥 주는이가 없어 잉애가 안 보여
춘게 뻘속으로 들어가 부럿스까??

J
춘게 여그 저그ㅡ 댕기다 \춘향이 기념관이 있대
거기에 큰 사진이 몇장 있데
그네 탄거 이도령이 설로 이사 간디 춘향이가 나무뒤에 숨어
눈물 로 님을 보내는 사진 등등
근디야

눈꾸녁에 확 들어온 사진이 하나 있대
아래 사진인디
빈사또 가 춘향이 자버다 놓고
"내 이년!! 줄래 안줄래"
이장면 ~~그림에 나오는 고문 도구 봉깨 무식허게도 조자 불등만
다리 아래 쪽을 단단히 무꺼 놓고 의자에 않혀 글고 짝대기 같은걸로 양쪽에서
자버 댕개 불면 사람이 우쭈고 되까???
주리를 튼다고 그러나 ~~~~~~
요새 나오는 이근안 이는 쩌리 가라여

그래도 춘향이는
안 주고 끝까지 버텼는디
이게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몽륭이는 한번 어쭈고 허고 설로 공부 허로 감시로
"내 널 반드시 차자 올랑깨 빈치 말고 있거라이"

이 말 한마디 믿고 참아 낼수 있을까??


'◈전라도사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산 치깐  (0) 2009.12.27
되앗다고 히부러  (0) 2009.05.10
똥꼬 이야기 1  (0) 2009.05.02
껌을 배랑박에다 ..  (0) 2009.05.02
고거시 짜근 사람은 ...  (0) 2009.05.02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