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2011-7-4
▒ 어디: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 422
▒ 카메라: 소니 똑딱이/케논5D
▒ 날씨:맑음
▒ 이야기 하나
회산 백련지는 일본놈들이 맹근 건디 이쪽에서 수확한 쌀을 목포항구로 이동하여 제 2차대전때 군량미로 사용했음
일로에는 간척지를 막아서 큰뜰이 하나 있는데 그쪽 용수로 사용해씀..
지금은 관광지로 변하여 뚝에 이런 글 안내판이 있음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에 위치한 회산 백련지는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된 저수지이다.
대부분의 저수지는 골짜기나 계곡을 막아서 축조하는 데, 회산백련지는 평야지대를 삽과 가래로 파서 둑을 쌓아 만든 저수지이다.
면적은 10만여평으로 두 개의 저수지가 합하여져 인근 25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작물의 젖줄 역할을 하였으나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된후 풍부한 농업용수가 공급되면서 사실상 농업용 기능을 상실하였다.
당시 저수지 옆 덕애 부락에는 6세대가 살고 있었는데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이 우물옆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12주를 구해다가 심은후 그 날밤 꿈에 하늘에서 학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아
그날 이후 매년 열과 성을 다해 연을 보호하고 가꾸었다.
그런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인지 해마나 번식을 거듭하여 지금은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가 되었다.
또한 이 곳 마을이름이 회산(回山)으로 "온 세상의 기운이 다시 모인다"는 의미로 유래되고 있어
앞을 내다보는 옛 선현들의 높은 안목과 슬기를 엿볼 수 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이런 안내판 중에
마을이름이 회산(回山)으로 "온 세상의 기운이 다시 모인다" 라는 말이 있는디
사진을 찍다 보니 구름이 용 맹키로 생긴것이 온기운을 회산에 모아 주는 형상 같더이다..
그래서 회산인가????? 믿거나 말거나 사진귀겡 이나 허씨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