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일의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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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일뿐 어느종교를 폄하 하거나 비방하는 글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요즘은 먹고 살기도 심들제 마는

교회도 쫌 그럼갑써...어지깨는 한무리의 교인들이 버스에 올라 와서는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갈수 있다고

일장 연설을 하고 내래 가드랑깨..

속으로 한발 가면 교회요 한발 가면 미장원 인디 요노무 시상이 우쭈고 되야 갈랑가 저로코들 임빙들 허까이

생각 험시로 쓴 웃음을 지었는디 ..

하눌림 에게 기도 험시로 저로코 으리 으리 허게 교회를 지어 놓고 기도를 해야 되는가??

옛날엔 우리 어메 가 정한수 떠 놓고 자식 잘되고 가족 평안 하라고 드리는 기도는 뭐~~기도가 아닌가??

고급스런 교회를 지어 놓고 때죽으로 몬테서 찬송가 부르고 기도 해야만 하느님이 축복을 주는가??

뭐가 뭔지 헷갈리드랑깨..

임빙헐 시상 우게서도 지랄들 허고 아래서도 지랄들 헌디 나라고 지랄 못 허것써~~

없는 주머니털어서 하이 앤드 카메라 항개 삿는디 잘 나옹가 시험촬영 중인디

여그 저그 댕기다 봉깨 쪈이 솔찬히 마니 들구만이 ㅎㅎㅎㅎㅎ

//// 임실 먼 저수지 인디 봉애섬 찍으러 가다 석양이 넘 머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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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이 차고 지고 또 차면 시월이제


.

/////김제 평야 긍깨 만경 들판 석양 올해는 나락들이 뮤쟈게 잘 되야 부럿써

나랏님이 장로출신 이라서 하느님한티 기도 열씨미 헝갑써 ..풍년 되라고 ..

도담삼봉 사이로 배가 물줄기를 갈르고 선착장에 도착허네 먼 사람을 실로 와쓰까??


우째 저 섬은 꼭 봉애 가트까이~~???

옥정호 봉애섬



.

////도담삼봉.... 아침 일출 사진이 보기 존디 늦잠 자서 못 찍어 앵통해 죽것네..


//// 단양 읍내 파노라마 사진인디 뽀토샵으로 몬테논 사진인줄 알거여~~걍 굵어 버린거여


음악이 넘 좋고역사속의 한 대목이라 쎄비해 온거여

옛날이나 요즘이나사는 모습들은 똑 같어 ~!~~~

밸것도 아닌것들이 지랄 헝거 보믄 ~~











Georges Delerue / Farewell My (1000일의 앤 OST)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1564~1616)는 모두 37편의 희곡을 남겼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에 썼던 "헨리 8세"
"헨리 8세"는 1509년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했고

아버지 헨리 7세의 유약한 첫째 아들이 요절하자 왕위에 오른 인물로
그가 왕위에 오르자마자 물려받은 것은 다름 아니라 바로 형수 '캐서린'입니다.

당시 유럽의 패권은 스페인(에스파니아)이 쥐고 있었고,
유럽의 각 왕국들은 정략결혼으로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캐서린이 바로 스페인의 공주 출신이었기 때문이지요.

이런 비윤리적, 비도덕적 결혼에는 로마 가톨릭교도 한 몫을 거들었으며,
형은 죽기 전까지 육체의 순결성을 지니고 있었고,
그러므로 동생이 형수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로마교황청이 정식으로 인정해줬던 것입니다.

헨리8세는 어릴 적부터 왕궁에서 궁녀랑 귀족부인이랑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던터라
나이가 훨씬 많은 왕비 "캐서린"이 마음에 들리가 없었겠져 ?

오직 왕위를 물러줄 남자아이만 낳으면 되었기에.......
그런데, 결정적으로 캐서린은 딸 하나만 낳게 됩니다.

최고의 권력을 지닌 헨리 8세는 무도장에서 '앤 불린'이란 처녀에게 빠져들었고,
하지만 앤의 언니도 이미 헨리 8세의 눈에 띄어 왕의 아이를 가진 상태였으며
앤에게는 혼인을 약속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또 왕비 캐서린이 있기에 자신이 헨리8세와
사랑을 하여 아이를 낳아봤자 사생아이고, 영국왕위 계승과는
인연이 멀다는 것을 앤은 계산한 상태였으나

왕은 앤을 차지하기 위해선 결혼을 해야 했고, 결혼을 하기 위해선 캐서린을 버려야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로마 교황청의 허락을 받아야만 했고 헨리8세의 이러한 행동에
스페인은 캐서린을 구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여 바티칸을 접수하고
로마 교황청에서는 황급히 영국에 재판관을 보냅니다.
이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에 헨리 8세는 의회를 소집하여 1534년 "국왕지상법(國王至上法)"을 발표하고 이어,
1536년 로마의 감독권을 폐지하는 법령을 발표합니다.
그 때까지 신봉하던 카톨릭을 하루아침에 금지시킨 것이죠.
(이때 새로 만들어진 것이 영국 국교회/聖公會/The Anglican Domain/정교회)

헨리 8세는 캐서린과 이혼하기 위해 캐서린은 자신과 결혼하기 전에 이미
형과 관계를 가졌으니 더럽혀진 몸이었고 자신과의 결혼은 사기결혼이었으며
신에 대한 죄악이었다는 명목으로 캐서린과 이혼을 하며 이를 반대하는 신하들을
모두 단두대로 보내고 맙니다.

종교까지 바꿔고, 그에 반대하는 수많은 신하들을 처형하는 등
갖은 무리수를 둬 가며 캐서린을 쫓아내고 앤을 선택하지만 앤도 결국
아들을 낳지 못합니다.

헨리 8세가 할 수 있는 일은 또다시 '아들을 낳을 수 있는' 여자와 결혼 하는 길뿐이었기에.
앤을 오빠와 근친상간했다는 죄목으로 처형하게 됩니다.
앤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왕은 또다시 이혼하여 새 여자를 얻습니다.
(그뒤 헨리 8세는 이혼과 결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처형을 거듭하며 6번 결혼)

헨리8세가 결혼 전 앤에게 보낸 편지 한 토막..
"엄격한 당신이 몸과 마음을 허락한다면, 당신은 앞으로 나의 `유일한`
연인이 될 것이오. 오로지 내 마음은 당신만을 위해서 봉사하게 될 것이오.
영원히 당신의 사람으로 남고 싶은 사람이.."

그러나 결혼하자마자 헨리8세는 그녀에게 싫증이 났고, 원하지 않은 딸을
낳은 앤은 버림받게 됩니다. 앤이 왕후자리에 있었던 기간은 천일,
그래서 후일 그녀를`천일의 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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